▒ 도서출판 이프레스 ▒

국제통상학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무역영어(English in Trade)는 경영학에서 요구하는 Business English와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비즈니스 영어를 위한 시험으로 토익의 경우는 경영분야에서 전공 영어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도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준이 되고 있다. 반면, 국제통상학분야에서는 무역실무와 관련한 영어 역량은 무역영어로 평가되어진다. 의사결정의 학문인 경영학과 달리 무역학에서는 무역의 흐름 가운데 소유권(대금결제) 및 물품 자체의 이전과 관련한 국제거래에서 발생하는 국제관습과 규칙 그리고 무역서류들의 이해와 작성 그리고 의사결정에 있어 필요한 영어가 무역영어의 핵심이다. 이에 무역영어는 통상학 분야의 전문적 영어이며 무역학의 국제성을 증명하는 한편 비즈니스영어와 달리 국제법규와 무역실무의 전문용어와 실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에 본 서에서는 이러한 무역영어에 대해 선입견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성과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구성과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본 서의 구성은 무역영어 영작, 해석, 그리고 실무분야의 핵심적인 지식에 기초하여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해결을 위해 과거 무역영어 영역별로 기출제된 문제를 중심으로 해당 키워드의 지식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 학습내용의 경우 무역실무분야의 주요 필수 이슈를 중심으로 단편적 지식이 아닌 포괄적 접근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