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의 변화와 자동화로 인해 시장과 조직에서 요구하는 업무 역량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은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글로벌경제 속에서 조직과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업스킬링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거나 복잡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숙련도를 높이는 것으로 우리말로는 역할 강화로 정의하며, 리스킬링은 직무 전환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우리말로는 직무전환교육으로 지칭하고 있다.

업스킬링&리스킬링과 관련해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에서는 2024년 6월부터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했고, 같은 해 10월 2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업스킬링&리스킬링 전문가 민간자격과정을 최종 승인받았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자신의 능력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되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학습방법을 도입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문화를 장려하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 교재를 통해 업스킬링&리스킬링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광고매체의 홍수 속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는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수요를 창출시키며 고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새로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 지속 가능성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원칙은 기업이 친환경적 관행을 채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도록 이끌도록 기업을 재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개정 2판에서는 6장(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과 13장(그린마케팅과 그린워싱)을 새롭게 추가하여 광고시장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려 노력하였고 광고기획 및 조사, 크리에이티브, 매체전략 등 광고캠페인 전반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기존에 소개된 사례들의 대부분을 최신사례로 대체하였고 더욱 풍부한 사례 연구와 자료 사진들을 수록하여 내용이 독자에게 더욱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구체적인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광고의 정의와 유형, 윤리와 광고규제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광고시장에 대해 소개하였다. 2장에서는 인구통계학적 요인, 심리특성적 요인, 행동적 요인 등 다양한 시장세분화와 타게팅 방법, 그리고 포지셔닝 전략에 대해 설명하였다. 3장과 4장에서는 소비자 행동을 다루었는데, 구체적으로 3장에서는 소비자의 의사결정과정 5단계와 소비자 정보처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였고, 4장에서는 소비자의 태도 형성과정과 태도 변화이론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였다. 5장에서는 브랜드 자산,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성격 등 브랜딩 관련 개념들과 전략들을 다루었다. 6장은 이번 개정판에 새롭게 추가한 내용으로 브랜디드 콘텐츠의 다양한 유형들과 전략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였다. 7장은 AIDA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위계적 광고효과 모형에 대해 설명하고 그에 따른 광고목표와 예산 설정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8장과 9장은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단원으로 8장에서는 광고 창의성의 개념과 역할, 크리에이티브 전략 수립과 구현방법에 대해 다루었고, 9장은 풍부한 사례와 함께 이성적 소구와 감성적 소구를 중심으로 메시지 유형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10장은 노출수, 도달률, 노출빈도 등 미디어믹스를 위한 기본 단위를 소개하였고 매체플랜의 가격효율성과 성과측정 단위, 매체 스케줄링 전략에 대해 설명하였다. 11장은 상호작용성, 현존감, 인게이지먼트 등 뉴미디어의 효과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과 이론을 소개하고,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네이티브 광고, 온라인 게임,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뉴미디어 광고의 최근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였다. 12장은 광고조사에 필요한 개념과 전반적인 조사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양적조사와 질적조사 등 조사유형과 효과측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13장은 개정판에 새롭게 추가한 단원으로 그린 마케팅의 주요 개념과특징을 살펴보고 거짓이나 과장되게 친환경성을 주장하는 그린워싱과 그에 대한 규제상황에 대해 다루었다.

20세기 후반부터 가속화된 세계화의 물결은 국가 간 장벽을 허물어뜨렸고,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과 고도화된 운송수단의 발달로 인해 지구촌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비유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단순한 학문적 호기심을 넘어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과거의 무역학이 주로 상품과 서비스의 국제적 이동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늘날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그 범위와 깊이에서 현저히 확장되었다. 이제는 개별 국가의 경제정책,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다국적 기업의 전략적 경영 등을 포괄적으로 조망해야 한다. 더불어 전통적인 무역이론을 토대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국제규범, 법령, 제도, 관습, 그리고 최신 전문지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본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이해｣는 기존의 무역학 개론서와 국제경영 원론의 핵심을 재구성하여, 무역이론, 무역실무, 국제 경영이라는 세 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총 12개의 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모를 조망하였다.

제1부는 무역이론의 기초를 다루는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부는 무역실무의 핵심을 다루는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고 제3부는 국제경영의 전략적 측면을 다루는 3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최근 무역 환경은 불확실성의 증가, 디지털 무역의 확산, 국제 규범의 복잡화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따라 더욱 정교하고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집필된 <무역실무>는 무역실무를 처음 접하는 대학생과 실무자들이 국제무역의 이론적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은 개념 정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무역거래에서 발생하는 계약체결, 대금결제, 보험, 운송, 통관, 클레임 처리 등 전 과정을 실무적 관점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무역의 정의, 특성, 대상 등 무역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글로벌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다. 또한 인코텀즈(Incoterms), UCP 600, CISG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칙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협회적하약관(MIA) 등 보험 관련 국제 규정도 실무와 연결하여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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